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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봤다

강원도 양양 낙산비치호텔 오션뷰 주니어스위트 후기!

by loohin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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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유로운 날을 보내고 있는 우리 부부!

일요일 아침에 눈을 떴더니

아내가 신난 얼굴로 놀러가자고 함

 

????? 예정에 없던 일이었는데

일단 나갈 준비를 하고 정신차려보니

양양으로 가고 있었음

 

눈이 많이 와서 차가 다 얼어서....

앞유리 얼음 깨는데 1시간 반이 걸렸지만

어쨋든 잘 출발함!

 

1/8일이 결혼기념일인데

그냥 넘어가기가 아쉬웠다는 후문과 함께

낙산비치호텔에 가기로 결정!

 

일요일오후엔 차가 없어서 3시간? 정도 만에 도착함

 

호텔 전경

낙산비치호텔

엄청 추울거라는 걱정과 달리(?)

일산보다 춥지 않았다.

여긴 바닷가고 겨울이고 강원도인데

왜 일산이 더 추운거죠?

 

일단! 짐을 풀어야하니까 체크인부터 후다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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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비치호텔 전경

 

호텔 외경부터 후다닥 찍었는데

높이는 4층이지만

엄청 위에 있어서 2층에서도 바닷가가 보일 거 같음

우린 4층으로 배정받음!

4층의 마지막 객실이라고 했는데...

다들 월요일 출근.. 안하세요?

 

그리고 호텔이름답게

낙산사가 지하1층에서 연결된다!

그래서 체크아웃하고 낙산사도 다녀옴!

 

호텔 내부 (주니어스위트)

우선, 방은 넓었다.

생각보다 아주많이 넓었다

중간에 업무를 볼 수 있는 책상&의자도 있고

 TV를 보고 쉴 수 있는 소파도 엄청 크게 있음

둘이 있기엔 춥지 않을까...? 했는데

시스템에어컨이 2대나 있고

난방이 엄청 돌아가고있어서

사실 잘 때 되게 많이 더웠다.

 

그리고 4층 401 - 405호는 따로 문을 한 번 더 열고 들어가야 했다.

사실 내가 호텔예약을 하지 않아서

난 따라가기만 함...

저 문을 열 때까지만해도 이렇게 좋은 데인 줄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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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비치호텔 주니어스위트

그리고 객실에 커피머신과 드립커피백이 있었다.

커피머신은 우리집에 있는 것과 똑같은 네스프레소 머신!

아는 거 나와서 좀 반가웠다.

 

화장실도 엄청 넓다.

샤워실&변기 다 문이 따로 있고

욕조가 있었다.

욕조있는 화장실은 엄청 오랜만에 봐서 신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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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비치호텔 주니어스위트 화장실

 

낙산비치호텔은 오래된 호텔이지만

최근에 한샘에서 리모델링을 했다는 글을 봤는데

그래서 그런가 내부가 굉장히 깔끔했다.

 

샤워실에 짜서 쓸 수 있게

샴푸&린스&바디워시가 준비되어 있고

수건도 많이 있었음

 

프리랜서(?) 답게 아내가 업무공간에서

글 쓰다가 날려먹는 바람에 맥주도 마시고

재밌는 하루를 보냈다

 

낙산비치호텔에서 보이는 낙산해수욕장

 

호텔 창문에서 낙산해수욕장이 보였다.

바람이 엄청 불어 파도가 세서 볼 맛이 났지만

아침엔 엄청 추웠다고....

 

강원도엔 좋은 추억이 참 많은데

오늘 하나 더 생겼다.

양양은 날이 풀리면 한 번 더 와야지

 

낙산사에서 마주친 고양이와 함께

갑작스런 양양여행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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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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