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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봤다

쿠쿠 무회전 전자레인지 23L 구매 후기!

by loohin 2024.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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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결혼 전부터 쓰던 7년 된 전자레인지가 사망했다.

일렉트로룩스 기본형 제품이었는데, 돌아가다 혼자 꺼지는 현상이 반복돼

드디어 전자레인지를 하나 구매하기로 결정!

 

엄청난 비교와 쓸데없는 줄세우기를 잘하는 나로썬

전자레인지는 선택지가 너무너무 많았다.

삼성 비스포크부터 LG, 쿠쿠, SK매직까지 별의별 전자레인지를 다 비교해봤는데,

결국 남은 건 SK매직 전자레인지와 쿠쿠 무회전 전자레인지였다.

(삼성 비스포크가 1순위였는데 솔직히 너무 비쌌다. 30만원은 좀..)

 

남은 두 제품 모두 10만원 대였고,

무회전 전자레인지를 써보지 않아서 한 번 도전해보기로 결정!

기존 일렉트로룩스 전자레인지는 20L였고, 이번 제품은 23L로 살짝 커졌다.

 

무회전 전자레인지는
안쪽에 돌아가는 그릇이 없어
사각 그릇으로도 음식을 데울 수 있어
선택했다.
쿠쿠 무회전 전자레인지 23L 블랙

쿠팡에서 구매했다.

로켓배송 된다. 전자레인지도 오늘 주문하고 내일 받는 삶.

쿠팡없이 어떻게 살았지 진짜?

제품명은 CMW-DF2310DW,
쿠팡 추천 제품으로 구매했다.
가격은 9만원 정도
생각보다 저렴하게 구매했다

쿠쿠 무회전 전자레인지

검정색으로 구매해 외관이 꽤 있어보인다.

크기도 기존 전자레인지보다 크고 무거웠다. (약 11kg 정도)

 

손잡이도 있어, 버튼식이 아닌 손잡이를 당기는 형식이라 문 열기도 더 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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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무회전 전자레인지 안쪽

안쪽은 플랫한 바닥만 있다.

기존 전자레인지가 옆에서 전자파가 나와 음식을 데우는 구조라면,

무회전 전자레인지는 바닥에서 전자파가 나와 음식을 데우는 구조이다.

그래서 플랫형이 가능하고, 더 넓은 접시를 넣을 수 있다.

 

대신,
높게 쌓은 음식은 안 데워진다는 의견이 있다.
난 밥이나 빵 종류만 데워
아직 크게 불편함은 없다

쿠쿠무회전 전자레인지 접시

이렇게 큰 접시도 놓을 수 있다.

돌아가지도 않으니 가운데 잘 놔주면 되고, 작동할 때 접시가 잘 돌아가는 지 볼 필요도 없다.

 

전자레인지 세기는
최대 700W이고
다이얼과 버튼이 모두 있어
작동도 쉬웠다

이제 작동테스트를 해 볼 차례

 

쿠쿠 무회전전자레인지 성능테스트

접시만 넣고 돌려봤다.

접시가 돌아가지 않는 게 신기했고, 생각보다 조용해서 맘에 들었다.

가끔 전자렌지 소리가 너무 시끄러운 경우도 있어 나에겐 소리도 꽤 중요한 포인트이다.

 

사각접시도 들어가고, 큰 접시도 상관없이 전자렌지 안쪽 크기에만 맞으면 되서

조리 폭이 꽤 넓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약간 굳은 빵을 촉촉하게 하려고 물과 함께 돌리는 경우가 잦은데,

무회전 전자레인지에는 물잔을 놓기 위해 작은 접시를 쓸 필요가 없고,

물이 엎어질까 전자렌지를 볼 필요도 없다.

그냥 넣고, 돌려주면 된다.

 

전자레인지가

올해 가장 잘 산 전자제품 중 하나가 됐다.

 

에어프라이어를 바꾸고, 전자레인지를 거의 사용안했었는데,

요즘들어 꽤 자주 쓰고 있다.

냉동 핫도그나 빵을 데울 때 시간도 적게 걸리고, 실패확률도 낮아서

바삭하게 튀겨야되는 음식 빼곤 대부분 전자레인지를 활용하고 있다.

 

혹시나 전자레인지를 고민하고 있는 1인가구, 신혼가구 분들이 이걸 본다면,

꼭 꼮!! 무회전 전자레인지를 사보세요.

후회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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