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청소에 좀 민감하다.
일주일에 한 번 집 바닥청소, 화장실청소를 꼭 하는 편이고
주기적으로 청소기는 돌리고 있다.
(아직 로봇청소기가 없다. 구매하고 싶은데 반려동물이 없어 안 사고 있음)
청소 관련 용품들도 꽤 많이 있다.
스타일러, 코드제로A9 (물걸레청소도 되는 버전)
각종 걸레와 청소세정제 (아스토니쉬 강추!)
그리고 얼마 전부터 변기가 좀 신경쓰이기 시작했다.
그냥 솔&세정제 조합으로 닦으면 되긴 하는데, 그건 주에 1번이니까 아무래도 좀 찝찝했다.
변기세정제가 있다는 것도 이번에 검색하면서 알았다.
그리고 블프로 좀 많이 저렴하게 구매하게 된 민티드 자동변기세정제!
자동변기세정제라고 해서 난 IT제품이 올 줄 알았는데,
변기 뒤 물받이에 넣고 3개월 정도 쓰는 고체형 세정제를 '자동변기세정제'라고 하더라.
뭐, 자동은 맞으니까 일단 넘어가기로.
민티드 자동변기세정제
민티드라서 초록색인가? 싶었는데 일단, 배송은 빨리 왔고 모양새도 나쁘지않다.
박스 안에 하얀색 통이 있고, 그게 세정제이다.
스티커를 뜯어주고, 플라스틱 뚜껑을 열어 변기 뒤 물받이 안에 넣어주면 된다.
안에 파란색 세정제가 가루형태로 가득 들어있다.
이게 물과 함께 만나면 물 자체가 세정제가 되어 변기물을 내릴 때 함께 세정이 된다는 원리이다.
브리프처럼 변기에 직접 거는 형태도 있고,
민티드 세정제처럼 물 속에 넣어두는 형태가 있더라.
개인적으로 브리프 향을 썩 좋아하지 않아서 쓰고 있진 않았다.
변기 안에 잘 넣어주면, 뽀글뽀글 물이 차는 게 보이고
몇 번 물을 내려주다 보면 변기물이 파란색으로 변한다.
세정제 통은 변기 모서리에 놔주는 게 좋다.
중간에 놨다가 부력으로 세정제 통이 움직이게 되면 변기물 양을 조절하는 레버가 닫히지 않아 변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아래 영상 참고!
이렇게 변기 뒤 물받이 한쪽에 잘 넣어주면 된다.
처음에 넣을 땐 부력으로 세정제가 뜰 수 있으니 보글보글하는 상태가 없어질 때까진 손으로 잡고 있어주는 게 좋다.
몇 번 물을 내리다보면 이렇게 파란 세정제 물이 나오게 되는데, 이 떄부턴 세정이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안 하는 것보다야 당연히 세정 효과가 있겠지만
주에 1번 정도는 변기를 직접 닦아주는 게 제일 좋다.
그래도, 세정제가 있으니 좀 든든한 느낌도 들고 청소 좀 잘 한거 같고 해서 기분이 좋다.
이상, 자동변기세정제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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