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마트가 있어 뭐 필요한 거 있을 때 자주 가는 편이다.
하지만 꼭 +a를 사오게 된다.
이번에 사 온 +a는 오뚜기피자!
9,000원 정도에 피자 한 판을 먹을 수 있다는 만족감과
집에서 내가 만들었다는 자신감을 더 해 줄 수 있는 냉동피자!
사실, 어플로 더 싸게 주문할 수 있지만,
냉동고 저장이슈와 맞물려 한 판만 샀다.
사진은 진짜 꽤 그럴듯하다.
실제로도 꽤 그럴듯한 피자다.
이렇게 들어있다. 레시피도 간단하다.
비닐을 뜯은 피자를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구우면 된다.
우리집 에어프라이어는 Pizza 모드가 있어서 이걸 써봤다.
(사실 뭐가 다른지 잘 모른다.)
우리집 에어프라이어는 밖에서 내용물을 볼수 있어서 좋다.
불빛 아래 있으면 왠만한 음식들은 다 있어보이게 바뀐다.
박스에는 200도 4-5분이라고 써있는데, 이건 예열이 완료됐을 때의 기준이다.
난 치즈가 잘 녹지 않아 230도 10분 정도 돌렸다.
직접 상태를 확인하면서 돌리는 걸 추천한다.
그래도 한 10-15분이면 피자 한 판을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냉동피자는 추천한다.
요즘 피자값이 너무 비싸니까 간단하게 먹고 싶다면 한 번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피자치즈나 페퍼로니 등 토핑이 부족하면 더 사서 위에 얹으면 된다.
다 구우니 그럴듯하다!
맛도 괜찮았고 토핑도 이정도면 엄청 부족하진 않았다.
한 판의 사이즈는 시중에 있는 피자집 S사이즈 정도 된다고 보면 된다.
저거 혼자 한 판 다 먹고 좀 부족했다 (?)
그래도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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