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써봤다

취미생활 - 레고 아이콘 베스파 조립 후기!

by loohin 2024. 11. 25.
반응형
SMALL

아내와 아울렛 아이쇼핑을 하던 중 발견한 레고샵

뭐가 있나 보고있는데 베스파가 눈에 들어왔다.

사실 사고 싶었던 건 포드 디펜더였는데 너무 비쌌고 (30만원 정도)

베스파는 10만원 대라서 한 번쯤 살만해보였다.

 

안 그래도 얼마 전 놀러갔던 친구네 집에서 머스탱을 조립하는 친구를 보고 좀 부러웠었는데

이 정도면 2-3일이면 하지 않겠냐는 헛된 꿈(?)을 안고 충동구매!!

레고 아이콘 베스파 125

레고 아이콘 베스파 125.

약 1,100피스 정도 된다.

조립하기 쉽게 단계별로 포장이 따로 되어있고, 설명서만 보고 잘 따라하면 누구나 맞출 수 있게 설계가 되어 있다.

내가 창작하거나 하는 점은 없어서 좋기도 하고 안 좋기도 했다.

 

레고 아이콘 베스파 125 설명서

위 사진처럼 두꺼운 설명서가 제공된다.

총 6개 파트로 나눠져 있었고 바닥부터 파츠를 하나씩 조립해서 합치면 예쁜 베스파가 된다.

 

레고 아이콘 베스파 125 조립

한 쪽에 설명서를 펴 놓고 레고를 하나씩 조립하기 시작

생각보다 작은 조각들도 많고 이미지만 보면 세 겹인지 네 겹인지 헷갈리는 경우들이 많아 신중하게 조립했다.

위 사진은 첫 발판을 만드는 파츠 사진

 

01
레고 아이콘 베스파 125 조립 사진

86번째쯤 조립을 하니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왔다.

바퀴를 끼지 않아 저게 어딘지 모르겠지만, 움푹 들어간 까만 부분이 발을 두는 곳이다. 그 앞에 바퀴가 들어가고,

위 쪽에 의자를 끼워주게 된다.

 

저 정도면 40%쯤 완성된 모습인데 내 생각보다 크기가 컸다. 손바닥만 할 줄 알았는데 거의 내 팔 만함.

 

레고 아이콘 베스파 125 조립 중

스티커도 붙이고 열심히 하다보니 80%쯤 완성이 됐다.

이제 어엿한 베스파처럼 보인다.

 

생각보다 파츠 결합이 헐거워서 잘못 손대거나 떨어트리기라도 하면 스불재가 되어버린다.

왜 조카들이 삼촌 방에 들어오면 안되는지 처음으로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

8세 미만의 조카들은 레고에서 멀~리 떨어트려놔야 한다.

아주... 위험한 존재들이니까

 

레고 아이콘 베스파 125 완성 사진

첫 레고인 베스파는 한 5일? 정도 만에 완성했다.

완성하고 나니 꽤 완성도가 높다. 바퀴도 굴러가고 핸들도 돌릴 수 있다.

아래 고정판을 올리면 주행도 가능하다. (동력이 없지만)

 

만족만족!

나중에 포트 디펜더나 다른 차들도 구입해서 전시해 둘 예정!

반응형
LIST